[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미공개 사진 10장이 공개됐다. 이번 사진은 노 전 대통령이 재임기간 중 휴가 등 비공개일정 중에 찍은 사진들이다.
노무현재단은 29일 다음달 있을 서거 4주기를 맞아 '노무현의 휴식'이라는 주제로 미공개사진 10장을 공개했다. 이번 사진들은 노무현재단 회원카페 '한다'에서 기획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별 순회전시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2006년 4월15일 노무현 대통령이 봉하마을에서 모내기를 위해 물 댄 논을 바라보고 있다.(사진제공=노무현재단)
노무현재단은 또 노 전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모행사의 주제를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로 정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노무현재단은 오는 5월19일 서울광장에서 '시민참여시스템'을 통한 서울추모문화제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23일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추도식을 거행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특히 노무현재단 이외에도 '미권스' 등 여러 단체와 공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5월1일부터 매주 수요일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노무현시민학교 5월 특강을 시작한다. 이번 특강의 강사로는 유시민 전 장관·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나선다.
또 노무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5월부터 '사람사는 세상' 사진공모전을 시작하고, 노 전 대통령의 서거 당일 시민들이 겪은 하루를 기록하는 '5월23일 그날 하루' 공모도 진행할 예정이다.
4주기 관련 주요 소식과 자세한 내용은 '사람사는 세상' 홈페이지(http://www.knowhow.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