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강창희 국회의장은 29일 "현재 전체 의원의 15%에 불과한 여성의원의 수를 늘리고 여성의 정치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계속적으로 제도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여성 의원들은 의정활동을 통해 각 분야에서의 성차별 폐지에서부터 여성인권 개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제고와 정치참여 확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를 크게 변화시켰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처럼 여야를 떠나 소통의 자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모임이 여성의원들에서 그치지 않고 우리 국회 전체에 새 바람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회에 따르면 현재 19대 국회의 여성의원은 모두 45명으로 전체 의원의 15%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