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목희 의원(서울 금천)과 박혜자 의원(광주 서갑)이 19일 당내 경선에서 패배하며 총선에 나갈 수 없게 됐다.
신명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금천에서는 이훈 예비후보가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목희 의원을 제치고 공천을 확정지었다.
광주 서갑에서는 송갑석 예비후보가 박혜자 의원을 누르고 공천을 확정받았다. 이로써 송 후보는 이날 광주 서갑에서 공천을 확정지은 국민의당 정용화 후보와 양강 구도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설훈 의원은 경기 부천원미을에서 장덕천 예비후보를 누르고 공천을 받게 됐다.
이외에 인천 서을은 신동근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 경기 평택을은 김선기 전 평택시장, 충남 아산갑은 이위종 전 민주당 아산시 지역위원회 지방자치위원장, 전남 여수갑에서는 송대수 전 전남도의회 부의장이 각각 총선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더불어민주당 이목희 의원이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