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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미리보기)Fed, 시장친화적인 정책 유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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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이번주 시장의 관심은 예상보다 부진했던 분기 성장률이란 성적표를 가지고 맞이하게 되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통화정책회의다.
 
대다수의 시장 전문가들은 오는 화요일부터 개최되는 통화정책회의에서 연준의 850억달러 규모의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유지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 이번주 최대 이벤트는 'FOMC 정책 회의'
 
중앙은행의 경기 부양을 위한 통화정책 완화 유지는 기업 매출 개선, 소비 시리 개선 등의 효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을 수반하고 있기 때문에 이달 초 통화정책회의란 모멘텀이 미국 증시에 촉매제 역할을 한 바 있다.
 
브라이언 제이콥슨 웰스파고 펀드 매니지먼트 포트폴리오 투자 전략가는 "중앙은행이 시장 친화적인 정책을 고수한다는 것만 확인되면 시장 심리는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준은 아직 통화정책에 변화를 줄 만큼의 충분한 근거자료를 모으지 못했다"며 "채권 매입 프로그램은 오는 9월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될 수 있는 시점이라는 점을 염두해야 한다는 의견도 함께 제시됐으며 통화정책 방향과 함께 연준이 최근 엇갈리게 발표되는 경제지표를 어떻게 해석하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이 나오고 있다.
 
이달 FOMC는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개최된다.
 
◇우려는 기우?..예상보다 양호한 기업 실적
 
기업 실적만을 놓고 본다면, 우려보다 상황은 양호하다. 지난주 미국 뉴욕증시는 기업실적이란 모멘텀을 가지고 3대지수 모두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호실적은 다우존스 지수가 전주대비 1.1% 올랐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각각 1.7%, 2.3% 오르는 데 크게 일조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한때 1.5%의 분기 실적 성장세를 점쳤으나 현재는 3.8%로 그 성장률 전망치를 제시하고 있다.
 
톰슨 로이터 집계에 따르면 현재 S&P500에 속한 기업가운데 271개 기업이 실적을 내놨으며 전체 69%의 순익이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는 시장 평균치인 63%를 웃도는 결과다.
 
다만, 매출액을 놓고 본다면 전체 43.9%만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 넘었다.
 
다우 존스 구성종목 가운데 화이자와 머크의 실적이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내달 1일에는 페이스북의 실적도 공개된다.
 
월 초인 만큼, 경제지표도 대거 발표된다. 개인소득, ISM 제조업지수, 기존주택판매,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 컨퍼런스 보드의 소비자심리지수도 공개된다.
 
오는 금요일 발표되는 미국 노동부의 고용지표가 이 가운데 하이라이트다. 시장 전문가들은 3월 일자리수가 전달대비 15만명 증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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