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삼성제약(001360)은 31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74만주의 신주인수권(워런트)를 장내에서 만기전 취득해 실효처리한다고 밝혔다.
실효처리되는 물량은 18회차 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워런트 74만343주로 13.31%다.
이에 따라 18회차 공모 BW의 잔량은 482만200주로 행사가액은 2290원이다.
삼성제약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의 과도한 희석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며 "유통물량에 대한 우려가 감소해 주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삼성제약의 총 발행주식수는 1089만여주이며 이번 신주인수권 불행사로 발행주식수의 약 6.8%가 추가로 발행되지 않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