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대덕GDS(004130)가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에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31일 오전 9시13분 현재 대덕GDS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250원(5.81%) 오른 2만275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2만31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대덕GDS는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7.8% 증가한 1556억원, 영업이익은 67.5% 늘어난 19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이민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덕GDS는 기존 추정치를 큰 폭으로 웃도는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연성회로기판(FBCB) 매출액이 628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우용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가 견조해 매출 확대가 지속되고 하반기 새로운 공장을 부분 가동하면서 물량도 증가할 전망"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1.9% 증가한 661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64.7% 증가한 7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