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금융지주는 전날부터 이틀간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개최한 결과, 내부추천과 해드헌터 업체를 통해 입수된 68명의 후보군에 대한 심사를 통해 13인으로 압축했다고 28일 밝혔다.
13인으로 압축된 1차 후보군에는 관계, 금융계 등 외부출신과 내부 출신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금융·경제분야 전반의 전문지식과 경험, 리더십과 위기관리능력을 포함한 조직 경영능력, 최고경영자로서의 인성 및 자질, 농협금융에 적합한 경영환경 이해도 등을 평가해 1차 후보군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회추위는 다음달 초순에 열 예정인 2차 회의에서 1차 후보군에 대한 평판조회를 거쳐 최종 후보군을 5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농협금융의 새 회장은 내달 중순 윤곽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