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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고급선재 70만톤 증산.."車부품 전문제철소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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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28일 포항제철소에 4선재공장을 준공했다.(자료제공=포스코)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포스코(005490)가 연간 70만톤 규모의 4선재공장을 준공하고, ‘고급 자동차부품 전문제철소’로 한단계 도약한다.
 
포스코는 28일 포항제철소에서 정준양 포스코 회장, 김형태 국회의원, 박승호 포항시장, 홍민철 고려용접봉 회장, 유을봉 세아특수강 대표 등 국내외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산 70만톤 규모의 4선재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재는 나사, 볼트, 너트, 베어링, 스프링, 와이어로프 등의 소재로 공급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올해도 320만톤 수요 중에서 100만톤 이상을 수입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특히 포스코는 이번에 열처리할 필요가 없는 선재를 고려제강 등 주요 고객사에 공급함으로써 원가절감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정준양 회장은 기념사에서 “4선재공장의 준공으로 포항제철소는‘고급 자동차부품 전문제철소’로 또다시 한단계 도약할 수 있게 됐다”며 “고급 선재 공장으로 특화돼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월드베스트 선재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포스코는 방향성 전기강판에 첨가제로 사용되는 원료인 고순도 페로실리콘(Fe-Si) 공장도 준공했다.
 
포스코는 그동안 고순도 페로실리콘 90% 이상을 중국 수입재에 의존해 가격변동과 수급 불안정이라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포스코는 이 공장의 준공으로 연간 3만5000톤을 자체 생산·공급하게 됨으로써 연 8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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