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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삼성페이 보안성심의 결과 30일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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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6 시리즈 국내 출시를 하루 앞둔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 홀에서 열린 갤럭시 S6 월드투어 서울행사에서 관계자가 갤럭시 S6 삼성페이를 시범보이고 있다. /사진 뉴시스
 
 금융감독원이 오는 30일 삼성페이에 대한 보안성심의 결과를 삼성카드, 신한카드 등 6개사에 통보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보안성과 관련해 결격사유가 발견되지 않아 무난히 ‘적격판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페이 관련 보안성심의를 늦어도 30일에 결론 짓고 각 사에 알리기로 했다.
 
 이번 보안성심의는 삼성카드가 앱카드 협의체 삼성카드, 신한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6개사를 대표해 금감원에 지난달 13일 의뢰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오는 30일을 넘어가기 전에 검토를 모두 마치고 해당 카드사에 통보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뱅크월렛카카오(뱅카)의 보안성심의 기간이 3개월이상 이어졌던 데에 비하면 절반이상 기간이 단축된 셈이다.
 
 보안성심의는 보통 신청기업이 금감원에 신청하면 보안 테스트 후 결과를 기업에 알리고 이를 기업의 시스템에 반영해 추가 테스트를 진행한다. 특히 뱅카의 경우 테스트 과정이 길어지면서 예상보다 검토기간이 장기화됐다.
 
 기간이 대폭 줄어든 배경엔 금감원의 인력 증가와 더불어 금융보안원과의 협업이 주효했다.
금감원은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2명을 더 보강하면서 총 6명이 보안성심의를 업무를 맡았다.
 
보안성 심의 신청 건 중 기술 테스트 등 전문 기술지원 부문은 금융보안원이 맡는다. 금융당국은 심의 신청 접수와 통보 등 행정 처리를 담당하고 모의해킹 등 기술적인 작업은 금융보안원이 책임지는 셈이다.
 
 카드업계에서는 삼성페이 도입시기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시 초기 보안성심의를 거치면 7월 초순이 돼야 가능할 것으로 점쳐졌지만 이르면 5월중에도 도입이 가능하다고 보고있다.
 
 한편, 보안성 심의는 오는 6월말 폐지된다. 금융회사가 최첨단의 편리한 금융서비스와 더 나은 인증기법을 자기책임 하에 자유롭게 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금융당국의 방침이다.
 
 
김민성 기자 kms07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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