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농심(004370)은 고구마를 활용해 만든 '감미칩'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명은 달 '감(甘)'으로 고구마의 달콤한 맛을 강조하고 아름다울 '미(美)'로 감자 스낵 '수미칩'과의 연관성을 살렸다.
저온진공 상태에서 고구마를 껍질째 가공해 원재료의 영양 손실을 최소화했고 고구마를 2㎜ 두께로 썰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다.
또한 원재료의 색상과 형태도 그대로 살려 호박고구마의 노란 속살과 껍질의 질감이 그대로 느껴지도록 했다.
이와 함께 설탕으로 맛을 낸 기존 고구마 스낵과 달리 사과 분말로 양념해 고구마 특유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의 가격은 편의점 기준 한 봉지(65g)에 2500원이다.
농심 관계자는 "감미칩은 30대 이상의 성인이 자녀와 함께 먹기 좋은 생소재 스낵"이라며 "수미칩과 감미칩 외에 다양한 생소재 스낵을 대폭 확대해 2015년까지 800억원 이상의 신규 시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감미칩'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농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