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7일 한국투자증권은 신세계푸드(031440)에 대해 생산설비 확대에 따른 외형성장이 이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 1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말 예정된 음성 공장의 가동으로 이마트 향 HMR(Home Meal Replacement)과 제조물 책임(PL)상품의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며 "외형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내년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31%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여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13년 주가수익비율(PER) 10.7배, 2014F PER 8.2배에 거래되고 있다"며 "단기 업황은 부진하지만 산업의 성장성과 생산설비 확충을 감안할 때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진단했다.
향후 이마트 내에서 신세계푸드의 역할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여 연구원은 "이마트를 전속시장(captive market)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신세계푸드의 이마트 향 매출의 성장성은 매우 높아 신세계푸드의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