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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다문화자녀 대상 '언어영재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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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포스코(005490)는 다문화자녀 이중언어 특성화 교육 사업인 '언어영재교실'을 운영할 전국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15개소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언어영재교실은 다문화가정 자녀가 이주해온 부모 나라의 언어와 전통문화를 배움으로써 부모와의 소통 격차를 해소하고 교감을 장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와 동시에 전문 강사 육성교육을 받은 결혼이주여성을 이중언어 강사로 채용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낳고 있다.
 
포스코는 2011년 한국외국어 대학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한국외대 다문화교육원·여성가족부와 함께 다문화자녀 이중언어 특성화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사업에 참여할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센터 선정에는 양민정 다문화교육원장, 이은경 여성가족부 사무관, 김준식 사단법인 아시안프렌즈 이사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서울·경기·대구·광주·강원 등 11개 지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15곳이 최종 선정됐다.
 
언어영재교실에서 가르치는 언어의 대부분이 일본어와 중국어이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베트남어·러시아어 등 소수권 언어교육의 비중이 증가했다.
 
심사를 맡은 김준식 아시안프렌즈 이사장은 "대부분의 다문화가정이 자녀가 부모와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언어학습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포스코가 지원하는 이중언어 특성화교육은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꼭 필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의 이중언어 특성화교육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5700여 명의 다문화가정 자녀가 언어영재교실에 참여했으며, 중국어 78명, 일본어 23명, 베트남어 15명 등 총 122명의 결혼이주여성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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