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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르드 IMF 총재, 직권남용 혐의 기소 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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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프랑스 재무장관 재직 당시 직권을 남용했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은 크리스틴 라가르드(사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기소를 모면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사진제공=뉴스토마토)
2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공화국사법재판소는 "라가르드 총재를 기소하지는 않겠지만 핵심 증인으로 채택하겠다"고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가 핵심 증인으로 채택됐다는 것은 당장의 기소는 모면했지만 재판에 나가 증언을 할 의무가 있고, 향후 재판 상황에 따라 다시 기소될 수 있는 여지가 남아있음을 의미한다.
 
라가르드 총재는 조사를 받고 나서며 "핵심 증인으로 지정된 것은 그다지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라며 "나는 언제나 법에 따라 행동을 했고 지위에 맞은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라가르드 총재는 "이제 나는 워싱턴으로 돌아가 이사회에 이를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가르드 총재는 전일 IMF 이사회가 신임을 표시했던 만큼 계속해서 총재직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프랑스 사법 당국은 지난 2008년 사르코지 정부의 재무장관 재임당시 직권을 남용했다는 혐의로 라가르드 총재를 소환해 이틀 간 조사를 진행했다.
 
사법 당국은 "5년 전 아디다스와 국영 크레딧 리요네은행 간 분쟁에서 라가르드 총재가 직권을 남용해 아이다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중재를 지시했다"고 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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