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호흡을 맞춘다.

대표팀은 소집 첫날 컨디션을 점검하고 이튿날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로 출국해 현지 적응 및 팀의 전술 점검에 들어간다. 다음달 1일에는 레바논 베이루트로 이동해서 마무리 훈련을 시작한다.
이후 한국은 다음날 5일 레바논(원정경기), 11일 우즈벡(홈경기, 서울월드컵경기장) , 18일 이란(홈경기, 울산문수경기장)과 차례로 맞붙는다.
현재 한국은 최종예선 A조 3승1무1패(승점 10)로 한 경기 더 치른 1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1)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3·4위 이란과 레바논이 승점 7점으로 바짝 뒤쫓고 있어 방심은 금물이다.
한편 최강희 감독은 이번 대표팀에 손흥민(함부르크), 이동국(전북), 이청용(볼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등 25명을 선발했다. 특히 경험이 많은 김남일(인천)을 다시 3년 만에 대표팀에 부르는 등 최상의 선수진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