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키워드)신규주택판매 두달째 증가세

미국 키워드
출연: 정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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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1 : 미, 신규주택판매 두달째 증가세

 

지난달 미국 신규주택 판매가 두 달째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미 상무부는 23일(현지시간) 지난 4월 신규주택 판매가 전월대비 2.3%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관검색어1 : 주택경기 회복세

 

시장 기대치도 웃돌았고 판매가격도 사상 최고수준으로 올라가는 등 주택경기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계절 조정한 연율 환산으로 신규주택 판매수도 45만4000건으로, 3월의 판매수는 물론이고 시장에서 예상치 모두 웃돌앗습니다.

 

연관검색어2: 지역별로는 남부와 서부 증가

 

지역별로는 북동부 지역에서 판매가 16.7%나 급감했고 중서부에서도 4.8% 줄었지만, 남부에서 3.0% 증가했고 서부에서는 10.8%나 늘어났다.

 

짐 오설리번 하이프리퀀시 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성장률 측면에서 보면 주택시장은 미국 경제에서 가장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부문”이라며 “고용이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가계부문 재정이 개선되는 만큼 이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키워드 2 : 미,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급감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한 주만에 다시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연관검색어 1 : 고용경기 회복세

 

특히 추세치인 4주 이동평균 건수도 감소세로 돌아섰고 지속적으로 수당을 받는 건수도 5년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고용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23일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2만3000건 급감한 34만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dl는 2주일전의 청구건수와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밑돈 수치입니다.

 

연관검색어 2 : 앞으로 고용이 늘어나는 게 중요

 

라이언 스윗 무디스 어낼리틱스 이코노미스트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미국 경제에 또다른 고무적인 소식이 되고 있다”며 “청구건수가 안정적인 감소세를 유지하면서 이제 고용만 충분히 늘어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키워드 3 : 컴퓨터 제조업체 HP 2분기 조정이익 호조

 

세계 최대 개인용 컴퓨터(PC) 제조업체인 휴렛-패커드(HP)의 올 회계연도 2분기 조정 이익이 시장 기대를 넘어섰습니다.

 

연관검색어 1 : 비용절감 노력이 효과적

 

HP는 22일 지난 2분기중 순이익이 11억달러, 주당 55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일회성 경비 등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17억달러, 주당 87센트를 기록해 주당 81센트였던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이같은 이익 개선은 계속된 매출 부진 속에서도 멕 휘트먼 최고경영자(CEO)를 중심으로 한 뼈를 깎는 비용 절감 노력이 효과를 발휘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휘트먼 CEO는 내년 회계연도 말까지 직원수를 2만9000명이나 줄이는 일을 지속하고 있고, 이를 통해 매년 35억달러 규모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연관검색어 2 : 매출은 기대에 못 미쳐

 

그러나 태블릿PC와 스마트폰 등의 확산으로 PC 수요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고, 지난해말 구원투수로 기대를 모았던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새 운영체제인 ‘윈도8’도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2분기중 HP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 감소한 276억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에 못미친 수치입니다.

 

모든 사업부문의 매출이 줄어든 가운데 특히 PC 사업부문의 경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0%나 급감했습니다. 이 기간중 글로벌 PC시장의 출하대수도 14%나 줄어 지난 1994년 집계 이래 역대 최악의 성장세를 보인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키워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