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올해로 창단 40주년을 맞은 프로축구단 포항 스틸러스가 레전드 매치와 함께 다양한 기념 이벤트를 준비했다.

18석 중 이미 대상이 정해진 8석(구단 서포터즈 대표 4석, VIP시즌카드 일반 구매자 2석, 시즌카드로 최다 입장한 팬 대상 2석)을 제외한 기타 10석은 구단의 SNS와 메일을 통해서 앉을 인원을 선발한다.
포항 구단은 오는 16일부터 구단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steelerspohang)과 트위터(@pohangfc)를 통해 선정 중인 포항스틸러스 역대 최고의 선수, 최고의 용병, '베스트 11' 선정에 응모한 팬 중에서 추첨을 통해서 6명을 선정한다.
오랜 역사만큼 다양한 스토리가 있는 팬들을 위해 이메일 사연 공모도 진행 중이다. 구단과의 추억 이야기를 22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kks87@steelers.co.kr)로 보내면 응모자 중 4명을 경기장에 초대한다. 최종 선정인원 발표는 오는 23일 구단 홈페이지, SNS 개별 메일을 통해 발표되며 선정된다.
장성환 포항스틸러스 사장은 "40년동안의 팬들의 성원과 변함없는 사랑으로, 포항스틸러스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구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뜻 깊은 자리에 팬 여러분을 초대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포항스틸러스는 지난 1973년 실업축구단으로 창단해 1984년 프로축구단으로 전환했다. 1997년에는 '포항아톰즈'에서 '포항스틸러스'로 명칭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