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Channel: 뉴스토마토
Viewing all articles
Browse latest Browse all 380518

증권가, "원외처방액 증가로 제약株 실적 개선 전망"

$
0
0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7일 증권가에서는 지난 4월 원외처방 조제액 증가로 향후 제약주의 실적개선이 전망된다는 의견을 내놨다.
 
당분간 기저효과로 인해 점진적인 성장과 함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월 일괄 약가 인하 이후 1년만에 반등에 성공했다"며 "처방량이 감소했음에도 약가가 높은 만성질환 계통의 품목들이 양호한 성장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국내 업체의 4월 조제액은 5474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했다. 국내 상위 10대를 제외한 업체들의 조제액이 3328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7% 성장했다.
 
배 연구원은 "최근 1년간 코스피 의약품 지수는 58.8% 상승해 7.1% 증가에 그친 시장 대비 큰 폭의 상대수익률을 기록했다"며 "건강보험 재정의 호조로 약가 인하 리스크는 낮은 상황이고 의약품 수요 증가로 제약업종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김태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대부분 상위 제약사의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 또는 소폭 상회했으며, 2분기부터는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어 "하반기 동아에스티의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미국 시판허가, 한미약품의 넥시움 개량신약 출시여부 등 모멘텀이 될 파이프라인 이슈가 존재한다"며 " 최근 제약업종의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덜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탑픽으로 도입신약으로 높은 매출액 성장이 예상되는 유한양행(000100)과 강한 영업력으로 제네릭 수혜가 예상되는 종근당(001630)을 제시했다.
 
한편 경기 민감주와의 힘 겨루기 속에서 기간 조정은 염두에 둬야 한다는 지적이다.
 
배기달 연구원은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피로감도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반등을 보여주고 있는 경기 민감주와의 시소 게임 속에서 제약업종의 기간 조정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탑픽으로 저평가된 종목인 종근당(001630)유나이티드제약(033270)을 추천했다.
 

Viewing all articles
Browse latest Browse all 380518

Trending Articles



<script src="https://jsc.adskeeper.com/r/s/rssing.com.1596347.js" async> </scri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