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Channel: 뉴스토마토
Viewing all articles
Browse latest Browse all 385253

아우디, 中 고급차 시장서 선전..BMW·벤츠 제쳐

$
0
0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중국 내 사치품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독일 고급차 브랜드 아우디가 중국에서 선전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4월 중국·홍콩 지역 내 아우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해 3만8710대를 기록했다. 이는 11% 늘어 3만311대를 달성한 BMW의 4월 판매를 넘어선 것이다.
 
같은 기간 메르세데스-벤츠 판매 역시 11% 증가한 1만6241대에 그쳤다.
 
이에 따라 올해 1~4월 아우디 총 판매 증가율은 14%를 기록해 각각 6.6%와 8.6%에 그친 벤츠와 BMW 판매량을 앞질렀다.
 
HIS글로벌인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아우디의 중국 고급차 시장점유율은 29.6%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또 BMW와 벤츠는 각각 23.6%와 20.6%를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아우디는 독일 3대 고급차 중에 올해 중국 내 두 자리 수 성장을 달성한 유일한 회사로 전해졌다.
 
다만 중국 내 사치품 시장에 찬바람이 부는 가운데 지난달 판매 증가율이 44%를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못 미치는 등 아우디의 이 지역 내 성장세는 다소 주춤해졌다.
 
양둥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회장은 "중국 사회 전반적으로 사치품 구입을 지양하는 추세"라며 "또 지난해 수입차 경쟁이 치열해지며 럭셔리차 가격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Viewing all articles
Browse latest Browse all 385253

Latest Images

Trending Articles

<script src="https://jsc.adskeeper.com/r/s/rssing.com.1596347.js" async> </scri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