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법무부는 외국인관광객 유치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오는 13일부터 제주도로 입국하는 외국인을 상대로 '자동출입국심사 서비스'를 시범운영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자동출입국심사 서비스 이용 대상으로는 지금까지 17세 이상의 국민과 기업투자 등 전문직종 외국인으로서 사전에 스스로 얼굴, 지문, 여권정보를 등록한 사람으로 한정됐다.
하지만 법무부는 이번에 외국인관광객 유치 일환으로 제주도 입국 외국인으로 그 대상을 확대해 특별한 등록절차 없이도 이들이 출국 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동민 출입국·외국인정책 본부장은 오는 13일 제주국제공항을 방문해 자동출입국심사 서비스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출입국심사관을 격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