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장 미리보기
출연: 김용구 연구원(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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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김용구 연구원(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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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증권 김용구 연구원과 내일 전략 알아보겠습니다. 다음 주 국내 변수 어떤 점들 봐야할까요?
연구원: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하했는데요, 이러한 효과가 다음주 국내 증시 시장에 강하게 반영될 것 같습니다.
금리 인하는 한국도 글로벌 통화 완화에 동참했다라는 의미구요, 한국, 일본, 유럽 중심의 경기부양에 한국도 뒤늦게 가담한 것인데 이는 한국증시 소외 국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금리 인하는 또 원화 약세 반전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율 우려를 씻어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외에도 금리 인하는 투자심리, 소비심리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정책 수혜 가능한 중소형주, 낙폭과대 대형주들의 반등을 기대해 봅니다.
앵커: 다음주 해외 변수는 무엇입니까?
연구원: 미국에서 19일 그간 유예해 왔던 연방정부 부채 한도 상한을 다시금 확정지어야 하는 이슈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민주당과 공화당이 첨예한 대립 국면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일단 현 상황을 보면 국채 이자 비용 지급액을 연방정부 부채에서 제외를 해도 이미 부채가 부채 한도 상한선에 육박을 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만일 합의안 도출이 실패한다면 미국 신용등급 강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파국을 막기 위한 정치권의 선택지가 다양하다는 측면은 긍정적입니다. 전반적인 분위기상 원만한 분위기가 도출될 것이라 에상됩니다.
오히려 시퀘스터 이후로 약화됐던 재정정책의 효과가 다시금 강화되거나 가시화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다음 주 증시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연구원: 종합해보면 기준 금리 인하 배경으로 코스피 2000선까지 달성하는 한 주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따라서 매도보다는 역발상으로 매수의 기회로 이용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됩니다.
17조원 육박하는 추경 등 경기부양책의 핵심 수혜처는 내수주와 중소형주가 될 것 같습니다.
다음주 미국과 중국의 매크로 지수 발표가 있는데 호재가 계속 이어진다면 낙폭과대 경기민감주가 추가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