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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저비용항공 승객, 지난해 比 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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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국토교통부는 항공여행 수요와 국제노선 신규 취항이 늘면서 올해 1분기 저비용항공사의 승객이 340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83만명보다 20.1% 증가한 수치다.
 
저비용항공사들의 전체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 17.4%에서 19.8%로 높아졌다.
 
국내노선은 222만명이 이용, 지난해 211만명보다 5%가량 늘었다. 시장점유율은 43%에서 47.3%로 상승했다. 저비용항공사가 진출한 국내 5개 노선 중 김포~제주, 김해~제주, 군산~제주, 김포~김해 등 4개 노선은 시장점유율이 50%를 넘어섰고, 청주~제주 노선은 43.6%로 나타났다.
  
<자료제공: 국토부>
 
국제노선도 118만명이 이용, 지난해 72만명보다 64% 늘었다. 시장점유율은 6.3%에서 9.4%로 증가했다. 저비용항공사가 4만명이상을 수송한 9개 노선 중 인천~홍콩(7.9→7.1%)을 제외한 모든 노선 점유율이 상승했다.
 
특히 인천~괌과 김해~후쿠오카는 점유율이 각각 52.7%, 51.2%에 달했다. 김해~후쿠오카(26.2→51.2%), 인천~괌(36.2→52.7%) 등은 점유율이 지난해 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
 
또 에어피치(인천~오사카 7만8000명), 세부퍼시픽(인천-칼리보 2만9000명), 에바항공(김포~송산 1만2000명), 에어아시아재팬(인천~동경 2만2000명) 등 외국계 저비용항공사 신규 노선 운항도 확대됐다.
 
한편 저비용항공사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국적사인 제주항공(세부, 괌, 청도), 진에어(오키나와, 연대), 에어부산(서안, 마카오), 이스타(오사카, 청주~심양) 등도 신규 취항한다. 국제선 하계 운행횟수도 지난해 주 217회에서 올해 주 258회로 증가된다.
 
또 외국계인 에어아시아재팬이 인천~나리타(2만2000명), 김해~나리타(1만8000만명) 신설노선을 본격 운항하고 중국, 대만, 필리핀 등으로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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