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선박의 충돌, 화재 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재 '나최고 선장의 안전운항 필살기'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안전교재 표지. (사진제공= 해수부)
책자에는 지난해 발생한 준해양사고 중 교훈이 되는 사례 20건을 엄선해 알기 쉬운 삽화로 표현해 대표적인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차단할 수 있는 교훈·지침 등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책자 중간 중간에 교훈사례와 유사한 원인으로 발생했던 실제 사고 사진을 수록해 선사·선박종사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양심판원은 선박종사자가 준해양사고 사례를 쉽게 이해하고 숙지해 실제 상황에서 대응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나최고 선장의 안전운항 필살기'를 매년 발간할 계획이다.
해양심판원 관계자는 "선박종사자가 이 책자를 통해 선박운항 시 잠재된 위험요소를 충분히 숙지하고 사전에 이를 차단하는데 도움이 돼 심각한 인적·물적 피해를 일으키는 해양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