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남양유업(003920)직원의 욕설 파문이 불매운동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7분 현재 남양유업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6만원(5.26%) 하락한 1백8만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트위터·유튜브 등에 3년 전 통화 녹음 파일이 공개됐다. 이 파일에는 남양유업의 30대 영업사원이 아버지뻘 되는 대리점주에게 물건을 받으라며 욕설·폭언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파장이 커지자 남양유업은 지난 4일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으나 누리꾼 사이에서 응분이 가라앉이 않으며 불매운동 조짐이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