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월트 디즈니가 방글라데시를 비롯한 화재의 위험이 있는 국가에서 생산설비를 철수 하기로 결정했다.

◇월트 디즈니 <사진제공=디즈니 홈페이지>
디즈니는 지난 11월 디즈니 의류를 생산하는 방글라데시의 타즈렌패션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12명이 숨진 이후 사업철수를 고려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에는 방글라데시 의류 공장이 붕괴해 430명이 목숨을 잃은 사건도 발생했다.
또 파키스탄에 위치한 의류 공장에서는 262명이 화재로 목숨을 잃은 바 있다.
디즈니 소비자 제품 부문 사장 밥 차팩은 "많은 논의 끝에 위험이 있는 국가에서 사업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