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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강세가 편하고 롱이 편할 것"-한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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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한양증권은 3일 채권시장이 강세가 편한 장세, 롱이 편한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소영 한양증권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하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는 시장의 확신이 공고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금리레벨이 이미 최저점 수준으로 내려와 레벨 부담은 안고 가야할 것이란 설명이다.
 
전 연구원은 “다만 기술적 지표로도 과매수 상황이 아닌데다 일목균형표 역시 채권가격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롱이 편한 장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금통위 의사록 여파로 금리가 전저점까지 하락한 것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지표가 서프라이즈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국내 지표도 회복세가 미미함을 확인하면서 대외변수와 국내 환경 모두 금리인하를 고민하게 만드는 요소”라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현재 금리레벨이 기준금리 인하를 두 차례 정도 반영한 수준으로 한은에 있어서는 금리를 인하하지 않아도 금리를 인하한 것과 같은 불편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 시그널을 줘 금리를 정상화시킬지,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액션을 취할지 고민스러울 것”으로 평가했다.
 
전날 채권시장은 이 같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점증, 재차 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국고 3년물은 전일 대비 0.05%p 하락한 2.44%를 기록했고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9틱 상승한 107.34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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