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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노인 가구 절반, 1세대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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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양예빈기자] 예비노인 가구 절반이상이 부부 혹은 예비노인 혼자 거주하는 1세대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는 2일 한국메트라이프재단 주최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3 한국의 베이비부머 심포지움'에서 예비노인(1948~1954년생)과 배우자 단 둘이 사는 부부가구가 42%, 단독 가구가 8%라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노인만으로 구성된 1세대 가구가 전체 예비 노인가구의 절반에 달한다.
예비노인과 미혼자녀로 구성된 가구는 43%, 노부모와 예비노인이 함께 거주하는 가구가 약 2%였다. 노부모와 자녀, 혹은 기혼자녀와 손자녀가 함께사는 3세대 가구는 약 4%정도에 불과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결과는 바로 인접한 세대인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가구의 구성과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며 "베이비부머 가구세대는 13% 정도만이 부부 혹은 베이비부머 1인으로 구성된 1세대 가구이며, 78%의 가구가 부부와 미혼자녀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2012년 대부분(86%)의 예비노인들은 배우자가 있는 상태였다. 사별은 11%, 이혼이나 별거는 3%로 배우자가 없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보고서는 "전체적인 혼인력(marital history)로 볼때 84%가 초혼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예비노인들은 상당히 안정적인 혼인 상태를 유지해온 셈"이라고 분석했다.
 
◇한경혜 서울대 교수가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3 한국의 베이비부머 심포지움'에서 '한국 베이비부머 패널 연구' 2차년도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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